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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목멱산에서
서울의 진산(鎭山) 남산의 옛 이름은 목멱산(木覓山)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우뚝 선 이 산은 오랜 세월 서울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왔습니다. 목멱산방(木覓山房)은 그 이름 그대로, 남산 자락에 자리한 작은 산방(山房)에서 우리 산과 들이 내어준 재료로 정갈한 한 끼를 짓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산의 옛 이름, 목멱(木覓)에서 시작된 한 상
서울의 진산(鎭山) 남산의 옛 이름은 목멱산(木覓山)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우뚝 선 이 산은 오랜 세월 서울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왔습니다. 목멱산방(木覓山房)은 그 이름 그대로, 남산 자락에 자리한 작은 산방(山房)에서 우리 산과 들이 내어준 재료로 정갈한 한 끼를 짓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봄이면 산나물, 여름이면 푸른 채소, 가을이면 뿌리채소와 버섯, 겨울이면 묵은 나물까지 — 목멱산방의 비빔밥 한 그릇에는 계절이 고스란히 담깁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나물과, 매일 지어 올리는 밥, 그리고 직접 담근 장(醬)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깊은 한식의 정수를 전합니다.
우리는 화학조미료 대신 제철 재료와 정직한 손맛을 택했습니다. 비건도 즐길 수 있는 나물 비빔밥부터, 든든한 쌈밥과 전(煎)까지 —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한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목멱산방은 2017, 2018, 2019년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산을 찾은 국내외 손님들에게 한국의 정갈한 밥상을 소개해 온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정성으로 오늘의 한 상을 지어 올리겠습니다.